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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유행이라고?"…제니·이효리도 신은 '발가락 신발' 뭐길래

발가락 신발. 사진=이효리 인스타그램




패셔니스타들이 잇따라 착용하면서 '발가락 신발'이 온라인에서 주목받고 있다. 다섯 발가락이 각각 분리된 독특한 디자인의 이 신발은 원래 운동용 기능성 제품이었지만 최근에는 패션 아이템으로도 관심을 끌고 있다.

제니는 지난 11일 미국 LA로 출국하면서 다섯 발가락이 모두 드러나는 디자인의 '발가락 신발'을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제품은 이탈리아 기능성 브랜드의 제품으로 맨발에 가까운 착용감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앞서 가수 이효리와 배우 신민아도 해당 신발을 착용한 모습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효리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ㅋㅋㅋ'라는 짧은 글과 함께 등산 중 신발 사진을 올려 웃음을 자아냈고, 신민아 역시 프라하 여행 중 착용한 사진을 올려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사진=신민아 인스타그램, 뉴스1


'발가락 신발'은 러닝, 피트니스, 수상 스포츠 등에서 활용하기 위해 개발된 기능성 제품이다. 각 발가락이 독립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설계돼 발과 다리의 소근육을 활성화하고, 균형 감각 향상에 도움을 준다. 발가락 사이가 분리돼 땀이 덜 차는 점도 위생적인 장점으로 꼽힌다.

다만 착용 시 주의도 필요하다. 일반 운동화보다 밑창이 얇아 충격 흡수가 부족해 발에 무리를 줄 수 있다. 족저근막염, 무지외반증, 평발 등 족부 질환이 있는 사람에게는 적합하지 않으며 피부가 약한 경우 발가락 사이 마찰로 인한 자극이 생길 수 있다.

전문가들은 "발가락 신발은 일상에서 무리 없이 착용하기보다는 운동이나 산책 등에 보조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처음 신을 땐 짧은 시간부터 착용하며 적응해 나가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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