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강선우, 갑질의혹에 "상처받은 보좌진께 사과…깊은 배려로 살 것"

"제 부족했던 점 겸허하게 받아들여"

"사랑했던 것들이 우리 낙원 이끌어"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보좌진 갑질 의혹에 대해 “논란 속에서 상처를 받았을 보좌진들께 심심한 사과를 드린다”고 말했다.

강 후보자는 이날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이같이 밝히며 “제가 부족했던 점은 더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앞으로 언행에 있어서 밑거름을 잘 삼아서 더 세심하게 더 깊은 배려로 살아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자는 모두발언에서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들이 결국 우리를 낙원으로 이끈다’는 하태환 작가의 책 한 구절을 언급하며 “여성가족부는 그 낙원의 움직임이자 길잡이”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여성가족부라는 이름으로 걷는 길을 더 너르게 더 다양하게 더 촘촘하게 만들어 국민들께서 더 안전하게 더 평등하게 더 존중받으시며 멀리까지 날개를 마음껏 펼치실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그리하려면 새롭게 거듭나야만 하는 시대적 소명이 여성가족부에게 주어졌다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강 후보자는 또 “당신 자체로 얼마나 고귀한 사람인지 국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비추겠다”면서 “국민께서 여성가족부가 내 곁을 비우지 않았다는 믿음과 확신을 가지실 수 있도록 제도로 예산으로 그리고 진심으로 증명해 내겠다”고 약속했다.

강선우, 갑질의혹에 "상처받은 보좌진께 사과… 깊은 배려로 살 것"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