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는 청년이 지역의 주체로서 정책을 제안·실현하는 청년참여기구 ‘서초청년네트워크’의 제8기 활동위원 60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초청년네트워크는 청년이 스스로 지역 이슈를 발굴하고 정책으로 발전시켜 제안하는 서초구의 대표적인 청년 참여 플랫폼이다. △일자리 △문화예술 △생활기반 △기후환경 등 4개 분과로 구성된다.
다음달 1일까지 모집하며, 위원으로 선정되면 오는 9월부터 내년 6월까지 약 10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서초구에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19세~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활동위원에게는 월 1회 활동비를 지급하고, 수료증과 우수 활동팀 표창장 등도 제공된다.
참여 희망자는 모집 포스터의 QR코드에 접속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자격, 증빙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청년이 정책의 수요자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직접 설계하고 실행하는 정책의 동반자가 돼야 한다”며 “서초구에서는 청년이 모이고, 성장하고,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서초 청년 전성시대’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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