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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벡터, 무료 우수공시 기업 XBRL 주석 조회 사이트 제공





금융·회계 자동화 스타트업 토글캠퍼스(대표 배규태)가 자산 규모 5,000억 원 미만 상장사를 대상으로 XBRL(국제표준전산언어) 주석 공시를 손쉽게 비교·학습할 수 있는 웹사이트를 무료로 공개했다. 서비스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자사 브랜드인 ‘인벡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동일 산업군의 우수 공시 기업이 실제 제출한 ‘트리 구조(위계) 형태’ 주석 데이터를 한눈에 열람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XBRL 세부 구조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회계·공시 담당자들이 자사 XBRL과 우수 공시 기업 XBRL 트리 구조를 비교하며 자체 작성 역량을 단계적으로 향상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소프트웨어를 도입한 A 회사 관계자는 “소프트웨어가 작성기 사용 중 발생 가능한 오류를 선제적으로 방지하는 데서 나아가, 준비 단계부터 실무진이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방안을 꾸준히 마련해주어 만족도가 높은 솔루션”이라고 답했다.



배규태 인벡터 대표는 “운동법을 선택할 때 여러 사람의 방법을 비교하며 나에게 맞는 방식을 찾듯, XBRL 주석 작성도 업계 우수 사례를 참고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XBRL 재무제표 위계 구조를 즉시 조회할 수 있는 무료 플랫폼을 제공해 상장사들이 의무화 로드맵에 능동적으로 대응 가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인벡터는 앞서 2025년 6월 ‘인벡터 for XBRL’을 출시해 주석 공시 자동화 시장에 진출했다. 해당 솔루션은 DSD 감사 보고서 상의 주석을 자동으로 분석하여 주석 테이블마다 적합한 택사노미를 추천하여 평균 97% 정확도를 기록하였고, 정정공시 위험을 크게 줄인다는 평가를 받는다. 출시 이후 한 달인 2025년 7월 기준 약 40개의 상장사가 도입을 검토했으며, 차례대로 도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무상 지원이 단계적으로 확대되는 XBRL 주석 공시 의무화에 대응하는 상장사들에게 실질적인 해결책이 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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