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재단, 문제해결형 공모전 연다

AI시대, 공공데이터로 지역문제 해결 협력 모델 제시

대전지역 대학(원)생 대상 공모전…오는 9월 12일까지 접수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공공데이터 활용 문제해결형 공모전’을 개최한다. 사진제공=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AI 데이터 기반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공공데이터 활용 문제해결형 공모전’을 오는 9월 12일까지 대전권 산학협의체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국가철도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연구재단, 한국조폐공사 등 6개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대전지역 공공데이터 활성화 협의체’와 ‘대전권 대학 산학협의체’가 공동 기획·주최하게 된다.



참가자는 공공데이터포털에 공개된 대전지역 공공데이터 활성화 협의체 참여기관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우수사례를 제출해야 하며 분야는 웹·앱 서비스, 논문, 특허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심사는 서면평가와 발표평가 2단계로 진행하며 18팀을 선정해 총 1100만 원 규모의 상금과 참여기관장 명의의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수상자에게는 기관별 멘토링, 데이터 추가 개방, 창업 연계 프로그램 등 후속 지원도 제공된다.

정희권 특구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AI 시대의 핵심 자원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공공데이터 개방·활용을 촉진하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혁신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