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2025년 제2차 재개발 및 소규모주택 정비사업 실태점검을 실시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24일까지 실시되는 실태점검 대상은 산본1동1지구 재개발 및 중앙연립 소규모재건축 정비사업의 사업시행자(조합 또는 신탁사)다.
외부 전문가 정비사업 점검·자문위원과 구역별 관계 공무원을 포함한 총 9명 내외로 편성된 점검반은 주요 시공사 선정·계약, 용역 계약, 회계 처리, 정보공개 등 정비사업 운영 실태 전반을 들여다 본다. 위법 사항이나 부적정 사례가 확인될 경우 자문회의를 거쳐 행정지도 및 시정명령 등의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군포시는 앞서 지난 5월에 제1차 실태점검을 실시하여 현재 점검 후속 절차를 진행 중이다. 시는 이번 제2차 점검을 통해 2025년 연간 실태점검 계획에 따른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점검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점검하고 개선함으로써, 원활하고 투명한 정비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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