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지명된 최휘영 후보자가 놀유니버스 대표에서 물러났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최 후보자는 전날 놀유니버스에 사의를 표명했으며 현재 사직 처리가 완료된 상태다. 놀유니버스는 최 후보자와 공동대표였던 배보찬 대표가 당분간 단독 체제로 이끈다.
최 후보자는 지난 11일 대통령실 발표에 따라 문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14일부터는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했다.
그는 연합뉴스 등 언론인 출신으로 2000년 야후코리아를 거쳐 2002년부터 네이버 전신인 NHN으로 자리를 옮겼다. 네이버 본부 기획실장 등을 거쳐 2007∼2009년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2016년 초개인화 여행 플랫폼 트리플을 창업해 운영했고 지난해 여행플랫폼 놀유니버스의 공동대표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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