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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희 "전한길, 부정선거 주장은 황교안과 하라"

전 역사강사 전한길 씨 입당 소식에

조은희 "그의 언행은 당과 맞지 않아"

"전 씨, 유튜브 통해 허위사실 유포"

"국민의힘, 음모론 당론 채택 안 해"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조은희 국민의힘 간사가 이달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6회국회(임시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국무위원후보자(여성가족부장관 강선우) 인사청문회 증인 채택 관련 의사진행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의힘 입당 소식이 전해진 전 역사강사 전한길 씨를 향해 “부정선거 주장을 계속하려면 황교안 씨가 이끄는 ‘자유와 혁신’으로 가는 것이 마땅하다”고 직격했다.

조 의원은 20일 페이스북에 “국민의힘이 아닌 ‘자유와 혁신’에 입당할 것을 분명히 권유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조 의원은 “전 씨는 끊임없이 부정선거 음모론을 주장하고 있다”며 “전 씨가 민주당의 폭정에 맞서 목소리를 낸 점은 인정하지만, 지금 그가 하는 언행은 우리 당의 이념과는 전혀 맞지 않다”고 꼬집었다.



또 “전 씨는 입당 후에도 ‘결정적 증거를 가져오면 10억 원을 주겠다’며 근거 없는 주장을 반복하고, 유튜브를 통해 허위 주장을 퍼뜨리고 있다"며 “이는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정당 정치의 기반을 흔드는 위험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 주장대로라면 우리 당은 내년 지방선거, 3년 뒤 총선도 치르지 말아야 한다는 이야기와 다를 바 없다”며 “그런 주장을 하는 분과는 함께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또 “전한길TV 시청자 10만 명이 당원으로 가입했다는 발언은 명백한 허위"라며 “입당 직후 허위 사실로 당을 혼란에 빠뜨린 것은 중대한 해당 행위”라고 꼬집었다. 이어 “국민의힘은 부정선거 음모론을 당론으로 채택할 의사도, 의지도 없다”며 “지금이라도 전 씨께서는 본인이 신념에 맞는 길을 선택하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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