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법인 타이틀을 달고 있는 광주신세계가 올해도 어김없이 대학생과 함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 ‘사랑의 S-BOX’ 배송을 완료됐다.. 광주신세계가 9년째 매월 500만 원씩 기부하고 있는 이 사업언 올해까지 누적 금액은 5억 4000만 원에 달한다.
21일 광주신세계에 따르면 지역인재육성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중인 대학생 현장실습교육 학생들과 임직원들이 모여 사랑의 S-BOX 봉사활동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18일 열린 이번 봉사는 임직원과 학생들이 함께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S-BOX 포장부터 전달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했다.
임직원과 학생들은 각 가정에 필요한 간편식사 제품 등을 직접 하나씩 박스에 넣어 포장하고 복지관 관계자와 함께 관내 가정을 방문해 S-BOX를 직접 전달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는 학생들이 광주신세계의 사회공헌 활동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현지법인의 책임감을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학생들은 신세계봉사단이 적힌 봉사조끼를 입고 뜻 깊은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뿌듯함을 얻고, 수혜세대 가정에서도 학생들의 방문에 환하게 맞이하며 감사함을 거듭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사랑의 S-BOX 프로그램은 지난 2017년부터 광주신세계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중심으로 관내 5개 복지관이 협력해 진행하고 있다. 사랑의 S-BOX는 생필품과 간편식사 제품 등 맞춤형 패키지로 구성해 100개 가정에 매달 전달하고 있다.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이사는 “매월 진행하는 봉사활동이지만 학생들이 참여해 의미가 크다”며 “S-BOX와 같은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현지법인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