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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11.2만 톤 감축"… 현대건설,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현대건설 본사 사옥. 사진 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저탄소 사회구현 등을 담은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행했다.

현대건설은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노력과 성과, 신규 전략과 실행 과제 등을 담은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펴냈다고 21일 밝혔다. 이 보고서는 새로운 비전 ‘위 빌드 어 서스테이너블 퓨처(We Build a Sustainable Future)’ 달성을 위한 3대 전략 (이해관계자 신뢰 구축, 저탄소 사회구현, 더 나은 삶 제공)과 9개 실행 과제 등을 담았다. 2010년 첫 발간 이후 16번째를 맞은 이번 보고서는 유럽과 국제기준을 폭넓게 반영했으며, ‘용어의 정의’를 별도로 제공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정보의 접근성과 이해도를 높였다. 또 내부 ESG 정보통신(IT) 시스템을 도입해 연결 자회사까지 포함한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있으며, 데이터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단계적으로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유럽 지속가능공시기준(ESRS)에 따라 ‘이중 중요성 평가’ (Double Materiality Assessment) 실시를 통해 산업안전보건, 기후변화 대응, 품질관리 등 3대 중대 이슈를 선정했다.



현대건설의 ESG 경영 성과도 보고서에 담았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1년 전보다 11만 2693톤 감축했고 유럽연합(EU) 택소노미 기준 지속가능 제품 매출을 10조 1236억 원 확대했다. 또 탄소 중립 전략 ‘G-OPIS’를 바탕으로 에너지 효율화 등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전개하고 있으며, 해상풍력·소형모듈원전(SMR)·청정수소 중심의 저탄소 에너지 포트폴리오 전환과 녹색구매 확대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안전 분야에서도 중대재해 제로(Zero)를 목표로 지난해 안전경영에 2733억 원을 투입해 안전 관련 투자를 전년 대비 16% 늘렸다. 또 협력사 지원과 동반성장펀드 1660억원 운영을 통해 6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을 유지했다.

최근 이사회 중심의 ESG 거버넌스 체계도 강화되고 있다. 투명경영위원회와 지속가능경영협의체를 통해 전사 ESG 이행 상황을 정기 보고하고 있으며, 성과는 사업부문별 KPI에 연동돼 실행력으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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