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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KAMC, '의대생 복귀 방안' 의견 불일치…내일 2차회의

서울 시내 한 의과대학 강의실에 가운이 걸려 있다. 연합뉴스




40여개 의대 학장들 단체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의대협회)가 21일 오후 1시께부터 회의를 열고 의대생 복귀 방안에 대한 논의를 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하고 마무리된 것으로 확인됐다.

의대협 관계자는 "본과 3학년의 졸업 시기가 핵심 쟁점이었다"고 전했다. 현재 본과생 4학년의 경우 대부분 한 학기 미뤄진 8월 졸업이 불가피하지만 본과 3학년까지 '코스모스 졸업'을 하는 사안에 대해서는 학교마다 학칙과 의대생 복귀 상황 등이 상이해 의견이 갈린 것으로 해석된다. 이들은 22일 오전 중에 2차 회의를 열고 오전 10시까지는 최종 결론을 낼 계획이다.



앞서 이달 17일 전국 40개 의대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 역시 의대생 복귀와 관련한 1차 회의를 진행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해 이달 23일 2차 회의를 열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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