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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제주? 별 거 없네”…올 여름 ‘휴가 1순위’로 꼽힌 이곳

19일 오후 강원 동해시 어달해수욕장 해변 포차가 나들이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뉴스1




올해 여름휴가철 소비자들이 해외 대신 국내여행을 선택하는 비율이 크게 늘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는 경제적 부담과 성수기 혼잡을 피하려는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멤버스가 이달 8일부터 일주일간 전국 20~60대 1900명을 조사한 결과 올 여름 국내여행를 떠날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52.7%로 작년 대비 17%포인트 늘었다. 반면 해외여행을 앞두고 있다는 응답은 25.9%로 5.2%포인트 감소했다.

국내 선호 여행지는 강원도(18.1%)가 1위를 차지했다. 제주도(17.3%), 부산(12.2%) 등이 뒤를 이었다. 해외여행지로는 동남아(30.8%)가 가장 많았으며 일본(30.4%), 유럽(14.6%) 등이 뒤를 이었다.



휴가 시기는 7월 마지막 주(29.1%)와 8월 첫째 주(22.5%)에 집중됐다. 1인 예상 지출은 국내 50만~100만 원(36.8%), 해외 100만~200만원(27.7%)이 가장 많았다.

휴가를 포기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47.3%에 달했다. 주요 이유로 ‘경제적 부담(42.3%)’, ‘성수기라 사람이 많을 것 같아서(29.4%)’, ‘휴가를 가야 할 필요성을 못 느낌(22.9%)’ 등이 꼽혔다.

절약한 휴가비는 생활비(37.4%), 적금·저축(15.3%), 주식투자(6.8%)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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