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규제와 건설 원자재 가격 인상 등의 이유로 서울의 아파트 공급이 차질을 빚자 오피스텔이 때아닌 각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공급이 없자 오피스텔로 실수요, 투자수요가 몰리며 매매가격의 상승이 치솟고 있는 상황도 일어나고 있다.
실제 서울의 오피스텔 매매 가격은 KB 시세로 6개월째 오름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0.06%)부터 이달까지 6개월 연속으로 이어진 것이다. 경기, 인천을 비롯한 16개 시·도가 모두 전월 대비 하락폭이 확대된 것과 비교하면 대조적이다.
특히 서울에서도 초소형(전용면적 30㎡이하), 소형(전용면적 30㎡초과 40㎡이하) 오피스텔은 각각 0.00%, 0.03% 상승하며 보합 수준을 보였다. 또 세부 권역별로 살펴보면 도심권(0.27%)의 상승률이 가장 높고 서남권(0.16%), 동남권(0.06%), 서북권(0.03%), 동북권(0.02%) 모두 상승했다. 정부의 강력한 대출 규제가 이어지고 있는 시장 상황과 견줘보면, 양호한 모습이라는 것이 부동산 업계의 관측이다.
업계 관계자는 “아파트의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오피스텔로 풍선효과가 나타나며,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라면서 “오피스텔의 경우 아파트 대비 비교적 규제 영향이 양호한 데다가 실거주는 물론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이기 때문에 지금과 같이 수요 흡수가 이어질 경우 안정적인 가격 상승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분위기에 힘입어 최근 서울 도심권에서 분양 중인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서울 여의도권역에 자리 잡은 오피스텔 ‘여의도 더 자하’다.
오피스텔 ‘여의도 더 자하’는 선시공 후분양 오피스텔로 즉시 입주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분양 이후 통상 2~3년의 기간이 걸리며 내 집 마련과 임대수익을 얻기까지 오랜 기간이 걸리는 것과 달리 오피스텔 ‘여의도 더 자하’는 이러한 영향에서 벗어나 있다.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2가 일원에 자리 잡은 오피스텔 ‘여의도 더 자하’는 지하 1층~지상 20층, 1개 동, 전용면적 40~66㎡, 총 115실 규모다. 1~2인 가구에 맞춘 복층 설계가 적용되어 넉넉한 수납공간이 확보됨은 물론 쾌적한 주거생활까지 누릴 수 있다.
또 다른 장점도 있다. 여의도권역에 자리 잡고 있어 여의도공원과 한강 등 서울 도심에서 손꼽히는 자연경관을 곧바로 누릴 수 있는 점이다. 덕분에 삭막한 도심을 벗어나기 위해 구태여 멀리 나가지 않고도 단지 주변에서 여유로운 일상이 가능하다.
통상 지상 1층 또는 지하층에 헬스장이 마련된 것과 달리 오피스텔 ‘여의도 더 자하’에는 지상 15층에 헬스장을 마련해 조망권을 누리며 운동할 수 있도록 했다. 조망권에 따라 집값의 가치가 높아지는 것을 미뤄보면, 오피스텔 ‘여의도 더 자하’의 경우 뛰어난 커뮤니티 시설을 확보한 오피스텔로 평가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피스텔 ‘여의도 더 자하’는 단지에서 걸어서 지하철 1, 5호선 신길역을 이용할 수 있다. 차량으로 마포대교를 이용한다면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이동이 쉽다.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경인고속도로 등의 교통망을 통해 경기, 인천 지역으로도 오고 갈 수 있다. 핫플레이스로 평가받는 더현대 서울을 비롯해 IFC몰이 주변에 있고 한강성심병원, 여의도성모병원도 가까이에 있어 이곳에 종사하는 임직원들을 수요로 확보할 수 있는 점도 눈에 띈다.
오피스텔 ‘여의도 더 자하’의 자세한 분양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중마루공원 인근(서울시 영등포구)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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