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를 확대하고자 8월 한 달간 주요 온라인 플랫폼과 대규모 할인 행사를 연다.
부산시는 ‘부산세일페스타(온라인)’ 특별할인전을 통해 최대 30%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소상공인 300여 개사의 제품을 집중 홍보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네이버·11번가·지마켓(G마켓)·동백몰(동백전 지역상품몰) 등 국내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동시 진행된다. 소비자는 ‘부산세일페스타’를 검색하거나 배너를 클릭하면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이번에는 여름철 수요가 높은 간편식, 패션잡화, 뷰티·생활용품 등 다양한 품목이 포함된다. ‘부산 스타소상공인’으로 선정된 브랜드의 우수 제품도 행사에 참여해 품질과 실속을 동시에 갖춘 상품들을 선보인다.
8월 1일부터 31일까지 열릴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1차 행사에 이은 후속 행사로, 3차 할인전은 추석 연휴 시즌인 9월 15일부터 10월 12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다만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시는 온라인몰 내 ‘부산 소상공인 전용관’을 통해 지역 대표 상품을 집중 소개할 계획이다. 전용관 입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부산경제진흥원 운영 사이트 ‘소담스퀘어’에서 상시 신청할 수 있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부산세일페스타가 지역 우수 제품의 전국 홍보 창구로 작동하고 실질적인 매출 증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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