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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콘텐츠진흥원 지원 윤가은 감독 '세계의 주인' 토론토국제영화제 경쟁부문 공식 초청

‘관객상’과 ‘국제 관객상’ 후보도 올라

윤가은 감독의 신작 '세계의 주인' 스틸컷. 사진 제공 =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이 제작 및 배급을 연계 지원한 윤가은 감독의 신작 '세계의 주인'이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TIFF)의 유일한 경쟁 부문인 ‘플랫폼’ 부문에 국내 최초로 공식 초청됐다.

31일 경콩진에 따르면 '세계의 주인'은 지난해 경기도 다양성영화 제작지원작으로 선정돼 제작비를 지원받았다.올해 경기인디시네마 배급지원작으로도 연계 선정돼 국내 상영 및 홍보·마케팅 전반에 걸친 지원을 받아 연내 개봉할 예정이다.

작품은 18세 여고생 ‘주인’이 홧김에 내뱉은 한마디를 계기로 주변 세계가 요동치기 시작하고, 관계의 균열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다. '우리들'(2016), '우리집'(2019) 등 청소년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담아내온 윤가은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도 성장기 정체성과 감정의 복잡성을 깊이 있게 그려내며 호평을 받고 있다.



플랫폼 부문은 감독들의 독창성과 예술적 비전을 집중 조명하는 토론토국제영화제의 경쟁 섹션으로 매년 약 10편 내외의 작품만이 선정된다. 영화제 수석 프로그래머는 “윤 감독은 청소년기의 성장통과 가족 내의 섬세한 감정선을 통해 주체성을 찾아가는 여정을 탁월하게 묘사해왔다”며, “‘세계의 주인’을 플랫폼 부문에서 처음 소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작품은 플랫폼 부문 외에도 전체 경쟁작을 대상으로 하는 ‘관객상’과 ‘국제 관객상’ 후보에도 올라 영화제 기간 중 전 세계 관객들의 투표를 받을 예정이다.

경콘진은 “'세계의 주인'의 토론토국제영화제 초청은 경기도 지역 기반 창작 지원이 단순한 투자에 그치지 않고 국내외 유통까지 이어지는 실질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사와 시선을 담은 작품들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기획부터 유통까지 아우르는 영화 지원정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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