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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선택 아닌 기본 가치"…경기교통공사, ESG 경영 내재화 박차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및 ESG 수준 진단 추진

전 부서 ESG 지표 반영·모니터링 등 실행 내재화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가운데)이 31일 ESG 경영위원회 출범식에서 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경기교통공사




경기교통공사가 올 하반기 ESG 경영 실행 확산을 위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과 ESG 경영 수준진단을 추진, 공사의 신뢰도를 강화하고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선도기관으로 나아간다는 구상을 밝혔다.

ESG 경영은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 요소를 경영 전 과정에 통합해 의사결정과 업무 프로세스에 스며들게 하는 방식으로, 선언을 넘어 일하는 방식 자체를 바꾸는 것을 의미한다.

공사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에너지 사용량, 사회공헌 실적, 윤리·준법 수준 등 핵심 지표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외부 전문기관의 수준진단으로 현황을 객관적으로 점검해 개선 과제를 도출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각 부서 업무계획에 ESG 지표를 반영하고 분기별 모니터링 체계를 마련해 투명성을 제고하고 신뢰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정범채 공사 경영기획실장이 이사장으로 활동 중인 이대영장학회·1004환경지킴이봉사회는 환경보전과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한 다양한 주체를 발굴, 격려하는 대한민국 환경대상위원회와 환경미디어가 주최하는 제20회 2025년 대한민국환경대상 ‘환경실천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이러한 실무 총괄 책임자의 활발한 ESG 관련 활동은 공사가 ESG 추진 의지와 실행력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ESG는 선택이 아니라 공사의 경쟁력과 신뢰도를 좌우하는 기본 가치”라며 “보고서 발간과 수준진단을 출발점으로 삼아 모든 사업 과정에 ESG를 내재화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교통 서비스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교통공사는 ESG 경영위원회를 출범시키고 가족친화인증, 재해경감우수기업 인증,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등 다수의 인증을 확보했다. 사회공헌 활동, 교통약자 이동권 증진, 안전·보건 중심의 운영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천해 왔으며, 이번 계획을 통해 이러한 활동의 체계화·고도화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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