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35주년 맞은 질병검사 전문의료기관 (재)씨젠의료재단(이사장 천종기, 이하 씨젠의료재단)이 ‘2025 대한민국 혁신기업 대상’에서 11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씨젠의료재단은 ‘세계로 진출하는 글로벌 질병검사 전문기관’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변화와 혁신을 거듭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씨젠의료재단은 앞선 진단검사 역량을 바탕으로 2023년 7월 해외 의료 진출을 위한 오픈헬스케어㈜(Open Healthcare, Inc)를 설립하고, 카자흐스탄 · 미국 · 베트남에서 검사센터와 클리닉 · 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해외 거점 메디컬 센터를 통해 한국 의료기관의 해외진출과 해외 환자의 국내 유치에 힘쓰고 있고, 한국 의료기관과 해외 환자의 진료를 위한 국제협진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6월 씨젠의료재단은 약 3년 간 추진해온 차세대 검사정보시스템(Laboratory Information System)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씨엘아이에스(SeeLIS)’를 공식 오픈했다. SeeLIS는 씨젠의료재단의 노하우가 담긴 업무 프로세스를 통합 시스템으로 구현하고, 업무 영역 전반에 대한 정보 통합 및 분석 기능을 제공할 뿐 만 아니라 글로벌 진단검사 사업의 핵심 인프라로서 씨젠의료재단의 미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씨젠의료재단은 인공지능(AI) 기술을 실질적 임상 진단에 접목시켜 선도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병리 검사 분야에 도입하며 검사 품질의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AI기반 조직병리 진단 질관리(Seegene Digital Pathology, SeeDP) 시스템을 통해 병리 전문의의 진단 결과를 인공지능이 매일 2차 검토하며, 진단 오류의 가능성을 조기에 포착하여 판독의의 재검토를 유도하고 진단의 정확성과 일관성을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SeeDP의 적용 범위를 총 10대 암으로 확장하여, AI기술 활용 조직병리 10대암 진단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임직원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씨젠의료재단은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주관하는 ‘English Intensive 과정’에 참여하고 있고, 정기적인 외국어(영어 · 일본어 · 중국어 · 러시아어 · 베트남어 등) 교육을 대면 및 전화 · 화상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씨젠의료재단 천종기 이사장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희망과 각오를 다질 수 있게 토대를 마련해 준 임직원들의 도전과 노고에 감사하다”라며, “우리 재단의 더 큰 성장과 세계로 진출하는 글로벌 질병검사 전문기관이라는 비전의 실현을 위해 변화와 혁신을 멈추지 않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씨젠의료재단은 올해 카자흐스탄 · 미국 · 베트남의 메디컬 센터를 신사옥으로 확장 · 이전할 계획이며, 해외 의료 사업의 내실을 추구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갖춰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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