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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리즘 발굴 '블루프린트', 글로벌 VC 투자금 230억 확보

폴리체인 등서 130억 신규 투자 유치

인재 채용·전통 금융기관과 협력 확대





가상자산 금융 서비스 기업 하이퍼리즘은 자사가 초기 투자자로 참여해 성장을 지원한 글로벌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인프라 개발사 '블루프린트 파이낸스'가 950만 달러(약 130억 원) 규모의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블루프린트는 이번에 확보한 투자금을 인재 채용, 기술 엔지니어링, 마케팅에 투입해 두 프로토콜의 성장을 가속하고 기관 채택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세계적인 크립토 벤처캐피탈 '폴리체인 캐피탈'이 주도했다. 바이낸스의 투자 전문 기관 'YZiLabs', 글로벌 투자운용사 '반에크', 디지털 자산 투자사 '셀리니 캐피털', 크립토 전문 벤처 캐피탈 '포털 벤처스', 알고리즘 트레이딩 업체 '아우로스', 디지털 자산 수탁 기업 '비트고', 거래소 게이트아이오의 투자 부문 '게이트 벤처스' 등이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블루프린트 파이낸스의 누적 투자 유치액은 1700만 달러(약 234억 원)를 돌파했다.



블루프린트 파이낸스는 뉴욕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으로, 개인부터 기관까지 모든 투자자가 자신의 디지털 자산을 통해 쉽고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현재 웹3 생태계의 양대 축인 이더리움과 솔라나에 각각 특화된 프로토콜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블루프린트의 핵심 프로토콜인 '콘크리트'는 이더리움 가상 머신(EVM) 기반의 자산 운용 플랫폼이다. 개발자나 기관이 토큰화된 온체인 포트폴리오를 손쉽게 구성하고 관리할 수 있게 지원한다. 출시 이후 총 예치 자산(TVL) 6억 5000만 달러(약 9000억 원)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한편 블루프린트에 초기 투자를 단행한 하이퍼리즘은 2018년 설립된 기관 전문 가상자산 금융 서비스 기업이다. 2022년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가상자산사업자(VASP) 자격을 정식으로 획득했으며, 서울과 도쿄를 거점으로 제도권 내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삼성, 카카오, 코인베이스 등 국내외 유수의 기업들로부터 200억 원 이상의 누적 투자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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