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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영업익 71% '쑥'…깜짝실적에 주가도 7% 강세[줍줍 리포트]

올 2분기 영업익 151억원…전년比 70.5%↑

엔씨소프트 판교 본사. 사진 제공=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036570)가 올해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발표하면서 12일 장 초반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엔씨소프트는 전장보다 6.91% 오른 21만 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엔씨소프트는 연결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51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70.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이날 공시했다. 매출도 3824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 다만 환율 변동 등의 영향으로 360억 원 순손실로 적자 전환했다.

모바일과 PC 온라인 게임 매출은 전 분기 대비, 전년 동기 대비 모두 성장세를 보였다. 주력인 모바일 게임 매출은 219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3%·전 분기 대비 6%만 늘었지만, PC 게임 매출은 917억 원으로 전년 대비 6%, 전 분기 대비 10% 증가했다.



지식재산(IP) 별로는 '리니지M'이 1211억 원으로 가장 컸고 이어 리니지2M(480억 원)·리니지W(476억 원)·리니지2(227억 원)·리니지(207억 원)·블레이드&소울(195억 원)·길드워2(158억 원) 등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2448억 원, 아시아 691억 원, 북미유럽 262억 원, 로열티 매출 423억 원 등으로 나타났다. 해외 및 로열티 매출의 비중은 전체 매출의 36%를 차지했으며, 특히 아시아 지역 매출이 리니지2M의 동남아 지역 출시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4분기에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기대작 '아이온2'를 선보이며, 글로벌 게임 포트폴리오 확장과 신성장 동력 확보를 목표로 최근 모바일 캐주얼 센터를 신설하고, 인공지능(AI) 기술과 데이터 과학 역량을 캐주얼 게임 분야로 확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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