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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치대, 美하버드와 국내 첫 학술·교육 협력 MOU

학부·대학원생 간 연수 등 교류 확대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등 공통 연구

연세대 치과대학 차재국(왼쪽부터) 치주과학교실 교수, 정영수 학장, 하버드대 윌리엄 지아노빌 치과대학장, 이상 교수. 사진 제공=연세의료원




연세대 치과대학은 미국 하버드대 치과대학과 학술 및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하버드 치대가 국내 대학과 MOU를 맺은 첫 사례다. 아시아권 대학으로 범위를 넓혀도 대만 국립성공대 의대에 이은 두 번째 사례에 해당한다.

연세대 치대 정영수 학장과 치주과학교실 차재국 교수는 이번 협약에 앞서 지난달 15일 하버드대를 찾았다. 당시 윌리엄 지아노빌(William V.Giannobile) 치과대학장 등과 만나 양 기관의 상호발전을 위한 협력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양 기관은 △학생 및 연구 인력 교류 △치의학 교육과정 공동 개발 △공동 연구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교류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학부·대학원생 간 교류 확대를 위한 연수 교육 프로그램, 연구 분야 협력 심포지엄 등을 운영하기로 했다.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치과 생체재료 등 치의학 분야 공통 연구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연구자 간 직접 연계를 지원한다.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치과의사의 평생교육 프로그램도 공동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하버드 치대는 1867년 세계 최초의 대학교 부설 치과대학으로 설립됐으며 2025년 QS 세계대학평가에서 치의학 분야 세계 10위, 미국 내 3위를 기록했다.

연세대 치대는 2025년 QS 세계대학평가에서 치의학분야 국내 1위, 세계 31위를 기록했으며, 미국 펜실베니아대학,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워싱턴대, 터프츠대 등 글로벌 주요 치과대학들과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

정영수 치과대학장은 “이번 협약으로 연세대 치과대학의 교육 및 연구 분야 글로벌 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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