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지난 16일부터 이틀 동안 충북 제천에서 열린 '제17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e)스포츠 대회' 현장에 'SKT 인공지능(AI) 놀이터' 부스를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SK텔레콤은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인공지능(AI) 로봇 핑퐁 챌린지', 간단한 로봇 제작을 통해 AI 머신러닝 과정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AI 로봇 핑퐁 챌린지는 스스로 움직이는 AI 코딩 로봇과 참가자가 조종하는 로봇이 대결을 통해 2분 동안 경기장의 공을 상대 지역에 더 많이 넘기는 쪽이 승리하는 게임이다. 게임을 통해 AI로봇이 공을 인식하고 던지는 과정을 참가자들이 눈으로 직접 보며 AI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레고 스파이크 프라임' 교구를 참가들에게 제공해 블록 형식의 명령어로 코딩한 로봇을 머신러닝 기반으로 작동시켜 보며 AI 프로그래밍을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