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도로 데이터 전문 기업 다리소프트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현지시간 기준 8월 25일 ~ 8월 28일 열리는 ITS 세계총회 (ITS World Congress 2025)에 참가한다.
ITS World Congress는 매년 북미, 유럽, 아시아를 순회하며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지능형 교통 시스템(ITS) 전시회다. 전 세계 수천 명의 ITS 전문가들이 모여 자율주행, AI(인공지능) 기반 인프라 관리, 스마트 시티 솔루션 등 미래 교통 혁신과 관련한 최신 기술과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한다.
이번 전시에서 다리소프트는 AI 기반 도로 관리 및 평가 서비스, RiaaS RoadMonitor를 공개할 예정이다. RiaaS RoadMonitor는 더욱 고도화된 데이터 기반 도로 유지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로 포장 상태를 빠르고 정밀하게 평가할 수 있는 rPCI(Rapid Pavement Condition Index)와 도로의 거칠기 상태를 분석하는 IRI(International roughness index)를 기존 대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 또한 도로 점검 시 5m 간격으로 자동 촬영된 도로 이미지와 주변 시설물 상태를 원격에서 확인할 수 있어, 유지보수 계획 수립과 예산 효율화에 크게 기여한다.
다리소프트 공동대표이자 해외사업을 총괄하는 노윤선 대표는 “RiaaS RoadMonitor를 통해 글로벌 고객들에게 더욱 고도화된 도로 및 인프라 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세계의 도로 전문가들이 모이는 ITS 세계총회에서 공식으로 선보이게 되어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다리소프트의 전시 부스는 미국 애틀랜타 조지아 월드 콩그레스 센터 홀 A, 1457번 부스에 마련되며, 방문자들은 다리소프트 웹사이트 내 '문의하기' 페이지에서 담당자와의 미팅 및 서비스 시연을 신청할 수 있다.
다리소프트는 2020년 1월 설립된 AI 기반 도로 데이터 서비스 전문 기업이다. 설립 초기부터 중소벤처기업부 초기창업패키지, 산업은행 KDB NEXTONE 3기, 기업은행 IBK 창공 7기 혁신창업기업, 중소벤처기업부 TIPS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부·기관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다리소프트의 대표 서비스 RiaaS(Road hazard information as a Service)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GS 1등급 인증과 AI+ 인증을 획득했다. 현재 서울특별시, 세종시, 광주 남구, 화성시, 의정부시 등 국내 주요 지자체를 비롯해 캐나다, 미국, 아랍에미리트(UAE), 페루, 일본 등 해외 시장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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