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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기기·전선株 급등…HD현대일렉 8%↑[이런국장 저런주식]

이번주 낙폭 만회 시도

원전 확대 행정명령 서명한 트럼프 대통령. 연합뉴스.




22일 증시에서 전력기기와 전선 관련 종목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2분 기준 HD현대일렉트릭(267260) 주가는 전일 대비 8.29% 오른 49만 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S ELECTRIC(010120)도 6.26% 상승중이며 일진전기(103590) 4.37%, 산일전기(062040) 3.88%, 대원전선(006340) 3.81% 등의 상승폭을 기록중이다.

이달 14일 48만 7500원에 장을 마쳤던 HD현대일렉트릭은 이번 주 초 관세 우려에 급락세를 보여왔다. 15일 미 상무부는 관보를 통해 철강·알루미늄 파생 제품 범위에 407종을 새로 포함했는데, 여기에 변압기가 추가되며 주가가 급락한 것이다. 특히 18일에는 5.64%, 20일은 2.93%씩 하락했다.

이날 전력기기주 상승세는 이같은 최근 하락폭을 만회하려는 시도인 것으로 일단 분석되고 있다.



아울러 통상 소식통에 따르면 한미 에너지 당국 접촉 과정에서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자국의 원전 확대를 위해 시공 능력에 강점을 지닌 한국의 적극적 참여를 희망한다는 뜻도 우리 정부 측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한·미 정상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다.

미국 측은 한국이 제3국 시장보다 원전 확충 문제 해결이 시급한 미국에 와 원전을 지어주기를 희망한다는 취지로 언급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이는 올해 1월 한·미 기업 간 지재권 분쟁이 해소됐고, 양국 정부 간에도 철저한 수출 통제 원칙 준수를 바탕으로 원전 협력 공감대가 마련돼 협력 여건이 조성됐다고 평가한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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