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가 구속 후 세 번째 조사를 받기 위해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출석했다.
김 여사는 21일 오후 1시 17분께 법무부 호송차를 타고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팀 사무실에 도착했다. 오후 2시부터 '건진법사 청탁 의혹'에 관해 피의자 신문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는 이달 12일 구속된 이후 세 번째 소환조사다.
김 여사는 당초 20일 소환을 통보받았으나 건강이 좋지 않아 출석이 어렵다는 내용의 자필 불출석 사유서를 특검팀에 내고 일정을 하루 연기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