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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선점 나선 전남도…지·산·학·연 뭉쳐 총력전 돌입

협의회 열고 공모 유치 전략 논의

순천 등 8개 시·군 협력 체계 구축

산학연관 공존 산업생태계 모델로

21일 전남도청에서 전남 글로벌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허브 조성을 위한 지·산·학·연 관계기관 협의회가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제공=전라남도




전남도가 농림축산식품부의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지정’ 공모 선점을 위한 총력전 태세에 돌입했다.

21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도는 전남바이오진흥원, 전남연구원, 목포대·순천대·전남대 등 관련 대학과 함께 기존 인프라와 그린바이오 6대 거점 기반을 중심으로 그린바이오산업을 역점 추진할 계획이다. 그린바이오 6대 분야는 식품소재, 천연물, 미생물, 종자, 곤충, 동물의약품이다.

이와 함께 순천시, 나주시, 곡성군, 장흥군, 해남군, 영암군, 함평군, 장성군, 8개 시·군과 상호 협력하고 산·학·연·관이 공존하는 산업생태계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그린바이오 기업의 기획-연구개발-실증-사업화-시장 진입 등 전주기 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등 각 분야의 상호연계 가능성을 동시에 고려한 복수 분야 연계형 클러스터 모델을 전남도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에 담아낼 계획이다.



그린바이오산업은 농업생명자원에 생명공학기술 등을 적용해 농업의 전후방산업 전반에 대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 신산업이다.

정부는 지난 1월부터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을 시행한데 이어 최근 농업을 미래 핵심산업으로 지정하고 그린바이오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날 전남도청에서는 전남 글로벌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허브 조성을 위한 지·산·학·연 관계기관 협의회를 열어 농림축산식품부의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지정’ 공모 유치 전략을 논의했다. 협의회에는 박현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 이진우 전남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 윤호열 전남바이오진흥원장, 목포대·순천대·전남대 교수, 전남연구원 등 그린바이오 분야 전문가가 참석했다.

특히 전남도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구체적 방향을 제시하고, 지역 대학 인재 양성 활성화, 농식품 기업 유치, 지·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등 전남도 육성지구 지정 당위성에 대한 조언이 쏟아졌다.

박현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전남은 최대 농업 기반과 식품소재·천연물·미생물 등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한 그린바이오산업의 최적지”라며 “전남만의 강점과 차별화를 부각하는 전략으로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지정을 유치해 향후 기업과 농업인이 동반 성장하는 혁신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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