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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홀 사전에 막는다…남양주시, 선제적 지반탐사 의뢰

집중호우 파손 도로 구간 GPR 탐사 의뢰

50km 지반침하 우려 구간 자체 지반탐사도

남양주시 조안면 지반탐사 모습. 사진 제공=남양주시




경기 남양주시가 집중호우로 파손된 도로 구간에 대해 긴급 보수를 실시하고, 국토안전관리원에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를 의뢰해 지반을 점검했다.

21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집중호우에 따른 지반침하가 발생한 5개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미세 공동(空洞)이 발견된 조안면 팔당댐 주변 상부 국도 지역은 국토안전관리원과 협력해 주변부의 공동(空洞) 발생 가능성까지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올해 국토안전관리원을 통한 지반탐사는 대형 지하개발사업장 주변도로와 지반침하 이력이 있는 15곳을 대상으로 3차례 실시됐다. 시는 오는 9월 자체 지반탐사와 함께, 지하시설물 관리기관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점검도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자체 지반탐사는 최근 발생한 다산역사 인근 보도블럭 파손 구간을 비롯해 △지반침하 취약 민원 발생 지역 △관련 부서 요청 지역 등 관내 50㎞에 이르는 지반침하 우려 구간을 선정해 점검할 예정이다.

발견된 공동은 신속하게 복구해 시민 불안 해소는 물론 도로 지반'의 안전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협력을 통한 선제적 안전관리 시스템을 운영해 빈틈없는 지하공간 관리를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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