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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감 만난 강수현 양주시장…"옥정지구 초·중학교 이미 과밀"

대규모 학령인구 유입 예상되는 옥정지구

학생 배치 원할한 협의 및 학교 신설 건의

IB교육벨트 구축…제도적 뒷받침 필요

강수현 양주시장(오른쪽 세번째)이 20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만나 교육 현안을 논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양주시




강수현 경기도 양주시장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만나 옥정지구 학생 배치와 고등학교 신설 등 주요 교육 현안을 건의했다.

21일 양주시에 따르면 강 시장은 전날 임 교육감에게 △옥정지구 중상복합 개발요인에 따른 학생 배치 △양주시 고등학교 신설 △IB(국제 바칼로레아) 교육벨트 구축을 위한 중학군 조정 등에 대한 현안을 설명했다.

강 시장은 옥정지구 내 중상복합 개발사업 추진으로 대규모 학령인구 유입이 예상되고 있는 반면, 교육지원청과의 학생 배치 협의가 원활하지 않은 점을 꼬집었다. 그는 “이미 옥정지구는 초등학교 과대학교, 중학교 과밀학급으로 운영 중”이라며 “중상복합 개발사업 요인에 따라 옥정지구내 신설 보류 중인 초등학교·중학교를 조속히 설립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또 강 시장은 “회천지구 내 양주2고가 2027년 3월 개교하더라도 향후 10년간 양주시 고등학생 수는 감소하지 않을 것”이라며 “특히 회천·옥정지구 계획된 공동주택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학생 수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고등학교 신설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양주시가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IB교육과 관련해 “올 3월 효촌초등학교가 IB 인증을 받고, 7월 남문중학교가 이어 선정됐다”며 “향후 덕정고등학교까지 인증을 받게 되면 초·중·고 전 과정을 아우르는 IB교육벨트 구축이 가능하다”고도 했다.

특히 학교와 학부모의 이런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만큼 IB교육의 안정적 연계를 위해서는 중학군 조정 및 중학교 진학 특별전형 등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 교육현안을 지속 점검하고, 교육지원청 및 경기도교육청과 협력해 지역 맞춤형 교육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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