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수평정 당정관계 확립"…국힘, '대통령 당무개입·계파 금지' 당헌 신설

22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청주오스코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6차 전당대회에 당 대표 후보들과 최고위원 후보들이 행사장에 입장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22일 8·22전당대회에서 ‘대통령의 당무 개입 원천 차단’과 ‘계파 불용’ 조항의 당헌·당규를 신설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전당대회에서 당헌 개정 추인안을 당원에게 보고하고 만장일치로 추인했다. 당내 선거 및 공천 인사 등 주요 당무에 관해 대통령의 개입을 금지하고, 대통령을 포함해 특정인이 중심이 되거나 또는 특정 세력이 주축이 돼 당내 민주주의와 당원의 자율성 및 자율경쟁을 훼손하는 행위는 허용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신설된다.



정점식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두 가지 내용 모두 수평적 당정 관계를 확립하고, 특정인 중심으로 사당화되거나 당내 민주주의 훼손을 금지하는 것”이라며 “당이 국민의 신뢰 회복을 위한 첫걸음”이라고 설명했다.

전당대회 의장인 이헌승 의원은 “신임 지도부는 이날 추인되는 당헌안의 취지처럼 당이 특정 계파의 이익에 따라 움직인다는 오해를 받지 않고 오로지 당원과 국민에 대한 무한한 책임감만 갖고 행동하는 유능한 정당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촉구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