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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가 입었는데, 왜 대한항공이 반색?"…화제된 '의외의 굿즈'

사진=대한항공 인스타그램 갈무리




가수 지드래곤이 대한항공 일등석에서 제공되는 파자마를 공항 패션으로 선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대한항공은 27일 자사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드래곤이 짙은 회색 상·하의를 입은 사진을 올렸다. 해당 사진은 지난 25일 오후 지드래곤이 해외 일정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을 당시 촬영된 사진이다. 이날 지드래곤은 여유 있는 회색 상·하의에 자신의 앨범명을 담은 '위버맨쉬' 볼 캡, 운동화를 매치해 편안하면서도 감각적인 패션으로 이목을 끌었다.

이날 착용한 의상은 대한항공 일등석 승객에게 제공되는 기내 편의복이다.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프레떼(Frette)가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일등석 승객이 기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고급 서비스 용품이다. 승객이 착용 후 기념품처럼 소장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올해 초 기업 이미지(CI)를 교체하면서 프리미엄 고객을 위한 기내 용품도 전면 개편했으며 프레떼 제품은 그 일환으로 도입됐다.



프레떼 잠옷은 전 세계 6성급 호텔과 최고급 리조트에서 널리 사용되는 제품이다. 대한항공 일등석용 파자마 역시 부드러운 소재와 여유 있는 디자인으로 편안함을 강조했다. 항공사는 좌석을 침대로 전환하는 베딩 서비스와 함께 파자마·슬리퍼 등을 제공하고 있다.

지드래곤의 착용 사진이 퍼지자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역시 소화력이 다르다”, “대한항공 파자마가 이렇게 멋질 수 있구나” 등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최근 프레떼 파자마는 중고거래 플랫폼에서도 거래가 활발하다. 실제로 일부 거래에서는 4만 원대 가격이 형성돼 대한항공 일등석 ‘굿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지드래곤이 입은 이후 일반 소비자들의 관심이 더 커졌다”며 “브랜드 홍보 효과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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