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남해군 상장도·하장도를 '해양쓰레기 제로(ZERO)섬'으로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도내 해양쓰레기 제로섬은 7곳에서 9곳으로 늘었다.
해양쓰레기 제로섬은 관광객이 자주 찾는 중·소규모 섬을 민·관이 협력해 바닷가를 청소하고 해양쓰레기를 수거해 깨끗한 섬으로 가꾸는 곳을 뜻한다.
제로섬으로 지정되면 바다환경지킴이 배치, 자율정화반 구성 등으로 청소 인력을 상시 배치하고 해양쓰레기 수거·처리 관련 사업을 집중 지원하는 등 해양쓰레기 없는 섬을 만들기 위해 민·관이 합동해 지속적·정기적으로 해안변을 관리해 나간다. 수거된 해양쓰레기는 어촌계나 시군 보유 선박과 차량 등을 이용해 집하장으로 운반하거나 폐기물 처리업체에 위탁해 처리한다.
구병열 도 해양항만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민·관이 함께 해양쓰레기를 줄여나가고 깨끗한 섬을 만들어 관광객을 유치하는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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