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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승·9년 연속 매해 우승' 노리는 박민지, 대기록 달성 절호의 '기회' 잡았다

KLPGA KG 레이디스 오픈 1R

버디 5개 4언더…선두에 3타 차 공동 5위

전주 시즌 최고 성적 상승세 이어 상위권

'루키' 전승희, 단독 선두…생애 첫승 기회

'디펜딩 챔피언' 배소현, 3언더 공동 13위

박민지가 KLPGA 투어 KG 레이디스 오픈 1라운드 6번 홀에서 갤러리들을 향해 손 인사를 건네고 있다. 사진 제공=KLPGA




KLPGA 투어 KG 레이디스 오픈 1라운드 11번 홀에서 티샷을 날리는 박민지. 사진 제공=KLPGA


통산 19승을 거둔 후 지독한 ‘9수’에 빠져 있던 박민지(27·NH투자증권)가 모처럼 선두권에 이름을 올리며 승수 추가에 파란불을 켰다.

박민지는 29일 경기 용인의 써닝포인트CC(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G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10억 원)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7언더파를 적어 단독 선두에 오른 전승희에 3타 차 공동 5위다.

이날 1번 홀에서 출발한 박민지는 3번 홀(파5)에서 6m가 넘는 장거리 퍼트를 성공시키며 첫 버디를 잡아냈다. 이후 6번(파4)과 7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떨어뜨린 박민지는 이어진 후반에도 2개의 버디를 추가하며 단숨에 선두권으로 치고 올라갔다.

이후 박민지는 17번 홀(파4) 티샷 실수로 인해 1타를 잃었지만 18번 홀(파5)을 무난하게 파로 막아내고 첫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박민지는 "3m 정도 거리의 퍼트가 많이 아쉬웠다. 오히려 그보다 먼 퍼트는 들어갔는데 그런 부분에 더 신경 써서 내일 더 좋은 플레이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주 대회에서 시즌 최고 성적인 공동 9위를 기록하며 좋지 않은 흐름을 끊어낸 것에 대해서는 "우승에 다가가는 중인 것 같다. 우승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것은 아니고 우승 시기를 조금 당겨오는 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민지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 고(故) 구옥희, 신지애(37)가 갖고 있는 통산 최다승 기록(20승)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또한 2024년 6월 셀트리온 마스터즈 이후 30개 대회 연속 ‘무승’의 고리를 끊어낼 수 있게 된다. 이와 더불어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 연속 해마다 최소 1승씩을 따냈던 기록도 9년으로 늘릴 수 있다.

이에 대해 박민지는 “올해 남은 대회 수가 줄어들수록 더 우승하고 싶은 마음이 커진다”며 “사실 20승보다 매년 우승해온 기록이 깨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기록 연장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루키’ 전승희가 7언더파 단독 선두에 올라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이어지다 지난해 끊겼던 ‘생애 첫 우승자 탄생’ 기록을 다시 쓰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 이 대회는 2017년 김지현을 시작으로 지난해 배소현에 의해 기록이 깨질 때까지 6년 연속 생애 첫 우승자를 배출해 왔다.

전승희는 지난해 드림(2부) 투어에서 한 차례 우승했지만 상금 순위 22위에 그쳐 상금 순위 상위 20위까지 주는 KLPGA 정규 투어에 직행하지 못했다. 시드전 29위로 올 시즌 정규 투어에 합류해 18개 대회에 나와 컷 통과 5회를 기록하고 있다. 신인상 포인트 순위는 13위다.

4월 덕신EPC 챔피언십 이후 5개월 만에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노리는 김민선이 5언더파로 윤혜림, 신다인 등과 함께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디펜딩 챔피언’ 배소현은 3언더파를 적어 공동 13위로 무난하게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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