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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못사겠네" 라더니 분위기 달라졌다?…서울 매수심리 '급반등'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등 모습. 연합뉴스




6·27 대책 시행 두 달이 넘어가는 가운데 서울 아파트값이 다시 꿈틀대고 있다. 매수심리를 보여주는 지표인 '매수우위지수'가 9주 만에 급반등 하며 시장 분위기가 달라진 것이다.

30일 KB국민은행 주간 아파트시장 동향(8월 넷째 주)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4% 상승해 전주(0.11%)보다 오름폭을 키웠다. 지난주까지 줄어들던 상승폭이 이번 주 다시 확대되면서 혼조세를 이어가는 분위기다.

서울은 31주 연속 아파트값이 오르고 있다. 특히 송파(0.28%), 용산(0.27%), 중구(0.21%), 영등포(0.20%), 강남구(0.19%)가 강세를 보였다. 여름 비수기와 대출 규제 여파로 거래는 줄었지만 규제 이전 계약이 뒤늦게 반영되며 가격을 지탱하는 모양새다. KB부동산은 "서울지역 전반적으로 관망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상승해 보합 수준을 유지했다. 수도권은 0.05% 올랐으며, 경기(0.02%), 인천(0.01%)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5대 광역시는 -0.04% 하락했고, 대구(-0.05%), 부산(-0.06%), 광주(-0.08%)가 약세를 보였다. 울산만 0.06% 올라 2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KB부동산


경기(0.02%)는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성남 수정·분당구, 광명, 하남 등에서 상승이 두드러졌고, 동두천(-0.17%), 김포(-0.14%) 등은 하락했다. 인천은 0.01% 상승해 최근 3주간의 하락세에서 반등했다.

서울 아파트 매수우위지수는 56.8으로 지난주(50.4)보다 6.4p 상승했다. 6월 넷째 주 99.3을 정점으로 8주 연속 하락하며 지난주 50.4까지 떨어졌지만 이번 주 반등에 성공했다. 권역별로 강북 14개구는 51.3, 강남 11개구는 61.7을 기록하며 모두 상승했다.



다만 기준선(100)에는 아직 미치지 못해 매수심리 위축은 여전하다는 분석이다. 매수우위지수가 반등했더라도 100 아래에서는 수요가 적극적이라 보긴 이르다는 것이다. 전국 매수우위지수는 33.7로, 수도권(40.2)도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지방 주요 도시 역시 20~30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전세시장도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2% 상승하며 25주 연속 올랐다. 수도권은 0.04% 상승했고, 서울은 0.06% 올라 29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서울은 지난 주 0.07%였고 3주 연속 상승률이 둔화한 것이다. 세부적으로는 광진(0.23%), 강동(0.18%), 강북(0.16%), 송파(0.15%) 등이 올랐고, 서초구는 대단지 입주 여파로 -0.02% 하락했다. 경기는 0.03% 상승하며 31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고, 인천도 0.01% 올라 2주 연속 상승했다.

경기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03% 오르면서 31주째 상승했다. 성남시 수정구(0.26%), 군포시(0.23%), 성남시 중원구(0.19%), 안양시 만안구(0.15%), 수원시 팔달구(0.15%) 등이 상승했다. 인천(0.01%)은 2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KB부동산은 "광진구는 전세 매물이 충분하지 않아 전세가격이 상승세로, 한강 조망이 가능한 선호 매물을 중심으로 가격이 오르면서 일반 매물도 집주인들이 가격을 올려서 내놓는 분위기"라며 "서초구는 잠원동 메이플자이 대단지 입주로 주변지역까지 전세가격이 약세"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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