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가 자녀의 진로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부모의 직(職)감, 미래를 꿰뚫다’를 주제로 부모특강을 개최한다. 특강은 중구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하며, 오는 4일부터 25일까지 오후 7시부터 학부모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특강에는 인공지능·방송·의료·예술 등 다채로운 분야의 전문가가 강단에 오른다. 첫 강연은 4일로 생성형 AI 전문가인 류제택 박사가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이 갖춰야 할 역량을 짚어줄 예정이다.
이어 11일에는 라디오 방송작가 출신 남혜정 씨가 인문학적 시선으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부모의 태도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18일에는 연세대 임상실기교육센터 김효진 과장이 간호사로서의 삶과 간호사 면허를 기반으로 직업의 폭을 넓혀가는 방법을 소개한다. 25일에는 뮤지컬 마타하리, 노트르담 드 파리, 베르사유의 장미 등 다양한 무대 위에서 활약해온 '뮤지컬 배우 노윤 씨'가 예술의 세계를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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