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및 창업 교육 전문 기업 멋쟁이사자처럼(대표 나성영, 이하 ‘멋사’)이 지난 29일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카카오뱅크가 후원하는 ‘핀넥트 챌린지’의 통합본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핀넥트 챌린지’는 금융 사회 안전망 구축과 지역 핀테크 창업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지역 금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개인 또는 팀을 발굴해 아이디어 고도화를 지원했다. 프로그램 운영에는 다수의 대학과 공공기관에서 창업 교육과 실습형 코딩 교육을 운영해온 멋사가 협력했다.
본 프로그램은 올해 4월 통합공고를 시작으로 전국의 5개 지역(서울권, 경기·인천·강원권, 충청권, 호남·제주권, 경상권)에서 지역 예선을 개최했다. 서류심사를 통과한 총 33개 팀이 지역 예선 발표 기회를 얻었으며, 이 중 12개 팀이 통합본선 진출 팀으로 선발됐다.
통합본선은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팀별 창업 아이디어를 고도화하고 최종 발표심사 및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본선에 진출한 팀에게는 ▲최대 50만 원의 프로젝트 활동비 ▲전문가 온라인 멘토링 ▲카카오뱅크 실무자 특강을 통한 현업 인사이트가 제공됐다. 또한, 총 2300만 원의 시상금과 더불어 ▲핀넥트 통합 성과공유회 발표 및 네트워킹 ▲센터 창업 지원 사업 연계 등의 다양한 특전이 지원될 예정이다.
심사 결과, 대상은 한국 거주 외국인 대상 금융 정착 모바일 서비스를 개발한 ‘WelKome’팀에게 돌아갔다. AI 기반 재가복지센터 통합 관리 솔루션을 개발한 ‘돌봄다리’팀과 사전 상속 준비 서비스를 개발한 ‘TILT’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장려상과 입상에는 각각 3팀, 6팀이 선정됐다.
이날 대상을 수상한 ‘WelKome’팀 김서진씨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전문가 멘토링과 실무자 특강으로 아이디어를 보다 효과적으로 고도화할 수 있었다”며, “통합본선 이후에도 아이디어를 계속 발전시킬 계획이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금융 문제 해결에 도전하는 팀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더 많이 세상에 나오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성영 멋사 대표는 “이번 핀넥트 챌린지는 참가자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으로 구현하기 위해 고도화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 분들의 피드백을 통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멋사가 가진 AI 활용 창업 교육 노하우를 활용하여 앞으로 더 많은 창업팀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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