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가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실천 노력을 인정 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광명시는 제5차 자살예방기본계획에 따른 자살예방사업 추진 실적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2024년 자살예방 시행계획 우수 기초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고위험군 조기 발굴 및 지원체계 강화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확대 및 생명존중 안심마을 사업 적극 추진 △효율적 서비스 제공을 위한 마음건강센터 개소 등 자살률 감소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며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종합적 대책 마련을 위한 자살예방협의체 구성하고, 도시개발대응 자살 고위험군 발굴사업(웃는광명만들기) 및 자살유가족 자조모임 추진 등 지역 맞춤형 자살예방 사업을 적극 추진한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수상은 광명시와 시민, 그리고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해 온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생명을 지켜낼 수 있도록 지역 특성에 맞는 자살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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