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동산 시장에서 중대형 아파트가 뚜렷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한동안 소형·중소형 위주의 공급 기조가 이어지면서 물량 자체가 부족한 데다,부동산 시장 불확실성 속에서 가격 방어력이 뛰어난‘똘똘한 한 채’선호 현상이 나타나면서 중대형의 가치가 더욱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2020년부터2024년까지 전국에서 공급된 아파트는 약98만 가구다.이 가운데 전용85㎡ 초과 중대형 평형은11만 가구(11.4%)수준에 불과하다.과거 전체의30%안팎까지 올랐던 비중이10%대 초반으로 떨어진 것이다.
청약 시장에서도 중대형 평형의 인기가 확인된다.서울과 수도권은 물론 지방 주요 도시에서도 중대형 평형 위주로 구성된 단지들이 잇따라 공급되며 뛰어난 성적을 기록,지역 대표 흥행 단지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넓은 평형은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자산 측면에서 상징적 가치가 크며,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안정적인 자산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GS건설이 음성군에 선보인 ‘음성자이 센트럴시티’가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신혼부부와 실수요자들의 초기비용부담을 크게 덜어주기 위한 계약조건을 변경하는 등 이들의 내집마련에 큰 도움을 줄 예정이다. 금왕읍 최고의 명당자리에 최고 27층 높이로 인해 탁트인 시야가 확보되고 이로써 금왕읍을 내려다 보는 조망 역시 뛰어나다고 알려졌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7층 16개동 전용면적 59~116㎡ 총 1,505가구로 조성되는데, 음성군 최초로 조성되는 스카이라운지를 비롯해 게스트하우스 3개 실도 들어선다.
피트니스, GX룸, 필라테스, 골프연습장(GDR), 자연채광조명 사우나, 교보문고와 협약으로 입주민의 취향과 트렌드에 맞춘 엄선한 도서들로 채워질 작은도서관, 독서실, 다목적실, 키즈놀이터, 카페테리아 등으로 구성된 커뮤니티센터 ‘클럽자이안’도 들어선다.
음성IC와 연결된 평택제천고속도로를 비롯해 중부고속도로를 통한 수도권 및 광역교통 네트워크구축 등 충북 음성군의 미래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음성에는 2500여개의 기업체가 있어 일자리가 풍부하고 생활체육 기반도 갖춰져 있다. 이 같은 정주 여건 확충 노력을 바탕으로 음성군 인구는 7년 만에 증가세로 반등했다. 특히 전국 군 단위 지자체에서 최근 3개월간 세 자릿수 증가를 나타낸 곳은 충북 음성군, 충남 예산군, 홍성군, 전남 무안군 4곳에 불과하고, 이중 음성군은 3개월간 859명이 늘어나며 가장 높은 인구 증가세를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GS건설은 최근 ‘음성 자이센트럴시티’ 모델하우스에서 사업시행사인 라온도시개발과 반려동물 전문기업 페이블 및 별지반려동물장례식장과 반려동물 서비스 사업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덤과 반려동물 가구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발맞춰 새로운 반려동물 친화 주거문화를 선도하고 동물보호 문화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이라는 것이 GS건설의 설명이다.
페이블은 반려동물의 등록, 인공지능(AI) 기반 동물안면인식 기술을 갖춘 다옴펫 브랜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분양 계약자는 다음펫으로 반려동물 등록, 펫보험 및 장례 서비스 할인 혜택을 제공 받을 수 있을 예정이다.
GS건설이 반려동물 서비스 사업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것은 단지가 들어서는 충북 음성군이 수도권과 1시간 이내의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또 단지 인근으로 산업 및 농공단지가 많아 반려동물 부유 비중이 높은 40대 이하 입주자가 많다는 점에 착안했다.
특히 국내 최초로 반려동물 친화 주거문화 구축을 선도한 만큼 반려동물 보유 입주자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델하우스는 충북 음성군 맹동면 두성리 일대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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