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가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행정 문제를 보다 쉽고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마을 행정사 시범사업’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7월 30일 대한행정사회와의 업무협약 및 위촉식을 통해 마련됐다. 구는 8명의 마을 행정사를 위촉해 권역별로 배치했으며, 이들은 동주민센터와 구청에서 주민 상담을 맡는다.
마을 행정사는 생활 속 민원 신청 서류 작성, 법령·규정 안내 등 전문적인 행정 지원을 제공한다. 주민들은 동주민센터나 성북구청 누리집을 통해 담당 행정사를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로 직접 상담 예약도 가능하다.
구는 이번 제도로 구민들이 생활 속에서 흔히 접하는 민원 신청 서류 작성, 법령·규정 안내 등 다양한 행정 업무를 전문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어 민원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행정 접근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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