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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9월 15일 인천상륙작전’ 참전용사 ‘총집결’…제75주년 기념행사 개최

환영기념식서 참전용사 희생과 감사 전달

오는 18일까지 인천 전역에서 기념 행사도

14일 동인천역 남광장에서 중구청까지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 거리퍼레이드가 열렸다. 사진제공=인천시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에 26명의 참전용사와 참전국 주요 인사가 인천에 총집결했다. 이들을 맞아 인천시를 비롯해 국가보훈부, 해군, 해병대는 오는 18일까지 인천 전역에서 인천상륙작전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기념주간은 ‘헌신으로 얻은 자유, 국제평화도시 인천’을 주제로,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교훈을 기리고 참전용사의 희생에 감사하며, 국제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14일 열린 환영행사에는 사무엘 파파로 미 인도·태평양사령관을 비롯해 국가보훈부 장관, 주한연합사령관, 주한 장성급 지휘부, 해군참모총장 등 한·미 군 지휘부 50여 명이 참석했다. 호주 함대사령관, 인천시 자매도시인 버뱅크시 부시장, 맥아더재단 이사, 호주 해군협회 등 각국 주요 인사들도 함께했다. 또한 루마니아·미국·폴란드·이집트·이스라엘·이탈리아·그리스·인도네시아·멕시코 등 주한 무관단도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9월 15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인천국제평화안보포럼은 인천시와 프랑스 노르망디 레죵, 캉기념관, 인천연구원이 공동 주최했다.



세계 석학과 청년 리더, 인천상륙작전에 직접 참여했던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프랑스, 뉴질랜드 등 참전국 대표 인사들이 리더 세션에 한자리에 모여 세계를 향해 ‘평화와 연대의 메시지’를 전했다.

같은 날 인천내항 8부두에서 열린 인천상륙작전 기념식·재연행사에는 뉴질랜드 대사, 영국대사대리, 호주부대사, 프랑스부대사를 비롯한 각국 외교·군 고위 인사와 역대 주한미군사령관이 참석했다. 해군·해병대가 헬기·상륙장갑차·공기부양정 등 실전 장비를 투입해 상륙작전을 생생하게 재현했다.

특히 기념식에서는 맥아더 장군의 직계가족 아서 맥아더 4세의 친서를 지참한 맥아더재단 특사단이 방한했고, 미국·호주 참전용사를 포함한 총 26명의 참전용사가 함께해 국제적 연대와 감사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75주년 기념주간은 세계 주요 인사와 참전용사들이 함께한 국제적 행사로,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희생을 기억하는 뜻깊은 자리”이며 “인천이 국제평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세계와 함께 평화와 연대의 메시지를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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