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시에나 그룹이 ‘그린 위에서의 나눔’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매년 개최하고 있는 ‘더 시에나 컵 자선 골프대회’가 올해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더 시에나 그룹은 13일 경기 광주의 더 시에나 서울CC에서 열린 제3회 더 시에나 컵 자선 골프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6일 밝혔다.
더 시에나 컵은 2023년 1회 대회부터 사회적 가치 실현에 무게를 두고 참가자들의 성금과 그룹의 기부를 모아 지역 취약 계층 아동 지원에 힘을 보탰다. 2회 대회에서는 참가비와 후원금, 기부금을 모아 전액을 우크라이나, 튀르키예, 모로코, 몽골 등 도움이 필요한 해외 곳곳의 구호 기금으로 사용했다.
올해 참가비와 후원금 전액은 전세계 난민과 고아를 위해 기부되며 특히 미얀마 구호 기금에 적극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대회는 더 시에나 서울CC 인수 이후 치러진 첫 공식 행사라 더 큰 의미를 지닌다.
이번 대회에는 ‘골프 여제’ 박인비를 비롯해 유소연, 최나연, 유현주, 김지영 등 다섯 명의 프로 선수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프로 선수들은 이 자리에서 원포인트 레슨, 토크콘서트, 기념사진 촬영 등을 함께 하며 참석자들과 시간을 보냈다.
박인비는 “올해도 더 시에나의 앰버서더로 자선의 의미를 담은 대회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더 시에나 서울CC의 새로운 출발을 현장에서 직접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유현주 역시 “골프가 누군가에게는 즐거움을 주고 동시에 누군가에게는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대회의 취지를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회를 개최한 신동휴 더 시에나 그룹 회장은 “매년 열리는 더 시에나 컵 자선 골프대회는 전 세계 전쟁 난민과 고아를 위한 기부를 목적으로 주변의 고통받고 소외된 이웃을 생각하고 나눔과 화합을 실천하기 위해 준비한 대회"라며 "이런 소중한 후원이 전쟁과 가난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큰 희망과 용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