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성매매피해자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파주시, 자활지원센터 개소

성매매피해자 안정적 회복·자립 지원

직업훈련 및 인턴신 프로그램 등 운영

김경일 "자활과 자립 지원 아끼지 않겠다"

16일 김경일 파주시장(오른쪽)이 성매매피해자 자활지원센터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파주시




경기도 파주시가 경기 북부 지역에서 유일하게 성매매피해자 자활지원센터의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

17일 파주시에 따르면 지난 3월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한 자활지원센터는 성매매피해자의 안정적인 회복과 자립을 돕는 공간이다. 이곳에는 △공동작업장 운영 △직업훈련 △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통해 일상생활 능력과 기술 습득을 지원한다.



또 심리·정서적 회복을 위한 전문상담, 공동생활을 통한 사회적 관계망 회복 지원 등 피해자가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자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센터 설치는 시가 불법건축물 행정대집행, 파주시민과 함께한 올빼미 활동, 여행길 걷기 등으로 2023년부터 강력히 추진한 성매매집결지 폐쇄 정책의 연장선이다.

시는 지원 기간을 최대 3년으로 늘린 '성매매피해자 자활지원 조례'와 함께 자활지원센터 설립으로 성매매피해자의 자활 및 자립 지원 체계를 한층 더 강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는 그동안 성매매집결지 폐쇄와 함께 성매매피해자의 건강한 사회복귀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며 "앞으로도 성매매 피해자가 우리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자활과 자립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