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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화제작 ‘케데헌’, VFS 졸업생 24명 참여

안드레아 마타모로스, 이안 파라 파티노, 박지윤 등 주요 직무 주도

VFS, 이번 성과 기념 ‘인 프로덕션 부트캠프’ 개최… 졸업생과 제작진에게 직접 배우는 장 열어

향후 글로벌 경험을 바탕으로 혁신적 작품을 주도할 수 있는 토대 마련





밴쿠버 필름 스쿨(Vancouver Film School, 이하 VFS)은 자교 졸업생 24 명 이상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 제작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공개 2주 만에 3,300만 뷰를 기록하며 전 세계 넷플릭스 영화 부문 최다 시청을 달성했다. 또한 93개국 ‘TOP 10’에 진입하고 한국·브라질·필리핀 등 33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작품은 스토리와 비주얼, 유머, 감정적 몰입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사운드트랙 또한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 1위와 빌보드 글로벌 200 진입 등 음악 차트 성과를 거두며 화제를 모았다.

‘케데헌’에는 VFS 졸업생 24명 이상이 핵심 제작진으로 참여했다. 3D 애니메이션 & 비주얼 이펙트 전공 안드레아 마타모로스(Andrea Matamoros)는 3D 모델링 책임자로, 이안 파라 파티노(Ian Parra Patino)는 영상합성 총괄로 활약했으며, 박지윤(Ji Youn Park) 역시 애니메이터로 이름을 올렸다. 영화제작 전공 출신 이고르 크루즈(Igor Cruz)와 라울 크로스비(Raoul Crosby)는 각각 시니어 프로덕션 코디네이터와 제작 파이프라인 기술 책임자를 맡아 현장을 이끌었다. 이 밖에도 라이팅, 텍스처, 모션그래픽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수의 졸업생들이 참여하며 작품 완성도를 높였다.

VFS는 이번 글로벌 성과를 기념해 밴쿠버 캠퍼스에서 영화 상영과 함께 졸업생 Q&A, 후속 워크숍으로 구성된 ‘인 프로덕션 부트캠프(In-Production Bootcamp)’를 개최한다. 이번 실습형 이벤트에는 조 튤리오(Joe Tuliao, 영화 Joy Ride의 K-팝 판타지 시퀀스 안무가)가 함께 하고, VFS 출신으로 케데헌 제작에 참여한 맷 맥도널드(Matt McDonald, 라이팅 & 컴포지팅 아티스트), 다니엘 오로즈코(Daniel Orozco, 비주얼라이제이션 TD), 데이비드 카데나(David Cadena, 시니어 프로덕션 코디네이터) 등이 참석한다.





부트캠프는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조 튤리오 및 VFS 졸업생들과 함께하는 업계 현직자 패널 토론 ▲배우들과 함께하는 K-팝 댄스 워크샵 및 오디션 ▲애니메이터와 함께하는 영상 합성 워크숍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선발된 배우들이 안무를 선보이고, 이를 애니메이터들이 최종 애니메이션 장면에 합성해 완성하는 순서로 부트캠프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예정이다.

콜린 자일스(Colin Giles) VFS 애니메이션 학과장은 “한국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만큼, 글로벌 제작 무대에서 직접 주도하며 그 핵심을 더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역량이 중요하다”며 “VFS는 프로덕션 중심 교육과 포트폴리오 기반 커리큘럼을 통해 이러한 역량을 길러 주고 있으며, 졸업생들이 글로벌 프로젝트 참여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이러한 혁신적 작품들을 리드할 수 있도록 하는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VFS는 앞서 워너브라더스의 실사 영화 ‘마인크래프트 무비’에 졸업생 12명이 참여한 바 있으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전편에는 903명의 졸업생이 총 1,876개 크레딧을 기록하는 등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참여 사례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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