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가 ‘2026년 국가유산 야행 사업’에 선정됐다.
국가유산 야행 사업은 국가유산청의 대표적인 지역문화유산 활용사업 중 하나로 지역의 문화유산과 그 주변의 문화콘텐츠를 하나로 묶어 야간에 특화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2021~24년 중앙탑과 관아공원을 무대로 국가유산 야행 사업을 진행해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국비 1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억 5000만 원을 투입해 달빛 흐르는 역사의 길을 따라서’를 부제로 충주시 관아공원과 호암토성 일원에서 내년 9월께 야행을 운영할 예정이다.
가족 단위로 참가할 수 있는 각종 체험부스를 마련하고 택견, 우륵국악단 등 충주의 각종 국가유산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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