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377300)가 국내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중 처음으로 해외결제에 'NFC 결제'를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존에는 해외에서 QR코드 및 바코드 결제만 가능했는데 이번 NFC 결제 도입으로 사용처가 약 1억 5000만 마스터가드 가맹점으로 확대됐다. 카카오페이는 마스터카드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알리페이플러스의 NFC 결제 솔루션을 채택했다.
NFC 해외결제는 카카오페이 앱 최신 버전에서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에서 쓸 수 있고 iOS에는 향후 순차 도입될 예정이다.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내달 12일까지 해외에서 NFC로 처음 결제하면 5000포인트를 적립해준다.
카카오페이 해외결제 서비스는 여행 국가에 따라 결제 화면을 알아서 바꿔주고 잔고를 한화로 확인할 수 있어 국내에서 쓰듯 해외에서도 간편하게 쓸 수 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국내에서와 마찬가지로 해외 어디서든 카카오페이만으로 가장 편리하고 혜택 높게 결제할 수 있는 필수 플랫폼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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