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기업 제품 담은 '선물세트’…동백상회, 추석 맞이 특별 할인

부산의 향·맛으로 구성된 5종 할인 판매

부산 연제구에 위치한 부산시청 전경.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기업의 판로 확대와 소비 촉진을 위해 ‘부산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부산시는 신세계와 손잡고 운영 중인 우수 제품 쇼핑 숍 ‘동백상회’에서 오는 30일까지 추석 기획전을 열고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제품으로 구성한 선물세트를 특별 할인가에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선물세트는 부산굿즈, 부산의 맛과 정성, 부산의 향 힐링세트, 부산 커피 세트, 부산의 술 등 모두 5종으로, 실용성과 지역 감성을 동시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한 세트 안에 여러 업체의 제품을 묶어 소비자에게는 다채로운 경험을, 지역기업에는 공동 홍보 효과를 제공한다.



특히 공백상회는 전통주와 수제 맥주, 프리미엄 커피·차, 참기름·간장·천연 벌꿀, 천연 비누, 디자인 앞치마 등 생활용품과 기념품을 평소보다 저렴하게 선보인다.

시는 동백상회를 대표 쇼핑 플랫폼으로 육성하기 위해 홍보 활동에도 힘을 쏟고 있다. 최근 ‘부산을 담은 향, 맛, 굿즈, 패션’을 주제로 한 팝업 스토어를 열었고, 매주 입점업체가 직접 참여하는 ‘브랜드데이’도 운영 중이다. 또 ‘부산 수제맥주 마스터스 챌린지’ 현장에 홍보 부스를 마련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이번 선물세트는 지역기업의 우수 제품과 부산의 감성을 하나로 담아낸 특별한 명절 상품”이라며 “동백상회를 발판으로 지역기업이 국내외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