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가 최근 인천항 배후단지 내 입주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을 직접 찾아가 현장방문 간담회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북항, 아암1·아암2단지, 신항배후단지에서 총 7회에 걸쳐 48개 입주기업을 직접 방문한다. 입주기업 대표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발굴해 해결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주제는 △안전사고 예방 대책 △수출입 물동량 확대 방안 △입주기업 지원제도 활용 △불법전대 방지 대책 및 관리 강화 등이다.
특히 공사는 불법 전대 행위를 사전에 차단해 공정한 임대 질서를 확립하고, 물동량을 확대해 배후단지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상기 공사 운영부사장은 “이번 간담회는 입주기업 대표들과 함께 다양한 현안을 논의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입주기업 최고경영자와 현장 소통을 이어가며,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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