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변상금 1300억도 못 걷어" 캠코, 서울 70%면적 땅 방치…"지방 투자자들이 집도 안보고 구입" 성수·옥수와 키맞추는 금호 [AI 프리즘*부동산 투자자 뉴스]

캠코 관리 국유지 348㎢ 대부계약 체결 안 돼…변상금 1324억 원 미수납

성동구 금고동 9월 신고가 15건 돌파…지방 현금부자 “집 안 보고 매수”

GTX-B 교통호재 기대감에 인하대역 수자인 분양…용현학익지구 중심에 자리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캠코 1300억 미수금에 성동구 18억 돌파 [AI PRISM x D•LOG]


[주요 이슈 브리핑]

■ 국유지 활용: 캠코가 관리하는 국유지 348㎢가 대부계약 없이 방치되며 전체 면적의 71%에 달하고 있다. 무단점유로 인한 변상금 1324억 원이 미수납된 상황에서 국유지의 효율적 관리와 공익적 활용 방안 마련이 시급하며, 향후 국유지 개발과 활용도 제고를 통한 부동산 공급 확대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 성동구 열풍: 성수에서 시작된 급등세가 옥수동을 거쳐 금고동으로 확산되며 9월에만 15건의 신고가 거래가 이뤄졌다. 지방 현금부자들의 '집 안 보고 현금 매수'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토허구역 지정 전 막차 수요가 몰리면서 매물 부족으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어 규제 지정 시점과 영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해야 한다.

■ 인프라 투자: GTX-B 교통호재를 앞세운 인하대역 수자인 분양과 블랙록의 한국 AI 분야 수십조 원 투자 계획이 발표됐다. 노들섬 보행교 건설 등 대규모 인프라 투자가 예정된 가운데, 교통 접근성 개선과 첨단산업 투자가 부동산 가치 상승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투자 지역 선별에 활용해야 한다.

[부동산 투자자 관심 뉴스]

1. 캠코, 서울 70%면적 땅 방치…변상금 1300억도 못 걷어

- 핵심 요약: 한국자산관리공사가 관리하는 국유지 348㎢ 중 71%가 대부계약 없이 방치되고 있어 서울시 면적의 절반을 웃도는 규모다. 대부계약이 체결된 국유지도 경작용 59.8%, 주거용 24.2%, 상업용 14%로 공익성과 거리가 먼 상황이며, 행정목적 비중은 2%에 불과했다. 무단점유된 국유지는 1만 3783필지 7.2㎢에 달하며 여의도 면적의 2.5배 규모로, 변상금 3942억 원 중 1324억 원이 미수납된 상태다.

2. 성수·옥수와 키맞추기 들어간 금호…“지방 투자자들이 집도 안보고 구입”

- 핵심 요약: 성동구 금고동에서 9월에만 15건 넘는 신고가 거래가 이뤄지며 벽산 전용 114㎡가 17억 9000만 원, 서울숲2차푸르지오 84㎡가 22억 원에 거래됐다. 성수동에서 시작된 급등세가 옥수동을 거쳐 금고동으로 확산되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매력을 느낀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특히 지방 현금부자들의 매수가 급증해 1월 4명에서 8월 30명으로 늘어났으며, 이들은 집을 보지도 않고 현금으로 계약하고 있다. 성동구 아파트 가격은 올해 10.50% 상승해 서울 25개구 중 송파구 다음으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토허구역 지정 1순위로 거론되면서 규제 지정 전 막차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

3. “GTX-B 교통호재 기대”…BS한양 ‘인하대역 수자인 로이센트’ 분양

- 핵심 요약: BS한양이 인천 미추홀구에 지하 2층~지상 최고 43층, 전용 84~101㎡, 총 1199가구 규모의 ‘인하대역 수자인 로이센트’를 분양한다. 수인분당선 인하대역에서 300m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으로 2026년 인천발 KTX와 2029년 월곶-판교선 개통 등 교통호재가 기대된다. 최근 5년간 인천 일대 아파트 13만 1000여 가구 중 전용 85㎡ 초과 중대형 주택형 비율이 8.8%에 불과하다.

[부동산 투자자 참고 뉴스]

4. “블랙록, 韓 AI에 수십조 투자”

- 핵심 요약: 이재명 대통령이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래리 핑크 회장과 한국의 아시아태평양 AI 허브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1경 7000조 원의 자산을 운용하는 블랙록과의 투자 계약이 성사될 경우 수십조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가 예상된다. 양해각서에는 국내 AI 및 재생에너지 인프라 협력, 한국 내 아시아태평양 AI 허브 구축, 5년간 AI 및 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한 대규모 투자 등이 포함됐다.

5. 한강 노들섬에 보행교 들어선다…‘예술섬’으로 재단장

- 핵심 요약: 서울시가 한강 노들섬을 ‘글로벌 예술 섬’으로 재단장하기 위해 보행교 건설 사업에 착수했다. 한강덮개공원~노들섬~노들나루공원을 연결하는 1.2㎞ 보행교가 한국의 산 모양을 형상화한 모습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1917년 일제강점기 시절 만들어진 인공섬 노들섬은 1970년대 유원지 개발이 무산된 뒤 장기간 방치됐으나, 오세훈 시장의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일환으로 정비된다. 2028년 3월 개장을 목표로 하며 약 37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전시·체험·공연 등 복합 문화공간과 수상정원, 미디어 시설물, 전망대 등이 조성되어 한강 일대 부동산 가치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6. HDC현대산업개발, 드론으로 현장 안전 챙긴다

- 핵심 요약: HDC현대산업개발이 공간정보 플랫폼 기업 메이사와 클라우드 기반 드론 플랫폼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드론과 건설정보모델링 융합 기술을 기반으로 건설 현장의 생산성과 안전성을 개선하며, 디지털트윈 솔루션을 통해 가상공간에 실제 현장을 구현한다. 현재 서울 노원구 서울원 아이파크, 인천 미추홀구 시티오씨엘 7단지 등에서 활용 중이며 순차적으로 모든 현장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2022년부터 운영 중인 CCTV 통합관제센터에 AI 기술을 도입해 근로자 안전 상태를 조기 파악하고, 노동조합과 합동 안전점검을 통한 안전 문화 정착에도 나서고 있다.

[자주 묻는 질문]

Q. 성동구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언제까지 이어질까요?

A. 토허구역 지정 전까지는 막차 수요로 상승세 지속, 규제 후에는 조정 불가피합니다. 현재 성동구는 올해 10.50% 상승해 서울에서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며 토허구역 지정 1순위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지방 현금부자들의 '집 안 보고 매수' 현상이 나타나면서 9월에만 금고동에서 15건의 신고가 거래가 이뤄졌으나, 규제 지정 시 LTV가 70%에서 40%로 낮아져 수요 급감이 예상됩니다.

Q. 국유지 방치 문제가 부동산 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A. 국유지 효율화 정책으로 중장기 공급 확대 가능성이 높아 시장 안정화에 기여할 전망입니다. 캠코 관리 국유지 348㎢ 중 71%가 방치되고 있으며 이는 서울시 면적의 절반을 웃도는 규모입니다. 현재 경작용 59.8%, 주거용 24.2%로 활용되는 국유지를 공익적 목적으로 재편하면서 주택 공급 확대와 개발 사업 추진이 가능해져, 장기적으로는 공급 물량 증가를 통한 가격 안정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Q. GTX와 AI 투자 등 인프라 호재 지역 투자가 유망한가요?

A. 교통 접근성과 첨단 산업 인프라가 결합된 지역은 중장기 투자 가치가 높습니다. GTX-B 노선 주변과 블랙록의 수십조 원 AI 투자로 조성될 데이터센터 인근 지역은 교통 편의성과 고부가가치 산업 집적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습니다. 인하대역 수자인처럼 2026년 인천발 KTX, 2029년 월곶-판교선 개통 예정 지역과 노들섬 3700억 원 투자 등 한강 일대 개발 사업 주변은 인프라 완공 시점을 고려한 단계적 투자 전략이 필요합니다.

[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성동구 규제 모니터링: 토허구역 지정 1순위로 거론되는 만큼 LTV 40% 적용 시점과 규제 강도 변화를 지속 추적하여 매수 타이밍 조절

✓ 국유지 활용 정책: 348㎢ 방치 국유지의 효율적 활용 방안과 부동산 공급 확대 정책 동향을 모니터링하여 공급 물량 변화 대비

✓ 교통 인프라 투자: GTX-B 노선과 한강 보행교 등 대규모 인프라 투자 지역의 공사 진행 상황과 개통 일정을 확인하여 선제적 투자 기회 포착

✓ 지방 자금 유입 추이: 성동구 등 상승 지역으로의 지방 현금부자 매수 패턴 변화를 관찰하여 수급 불균형과 가격 상승 지속성 판단

✓ AI 투자 연관 효과: 블랙록의 수십조 원 AI 투자와 데이터센터 건설 예정 지역 주변 부동산 시장 변화와 개발 호재 발굴

[키워드 TOP 5]

성동구 아파트 급등, 국유지 활용 정책, GTX-B 교통호재, 블랙록 AI 투자, 토허구역 지정, AI PRISM, AI 프리즘



2025년 9월24일(수) 1면 언박싱 [ON AIR 서울경제]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