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유망 초기 창업기업의 판로 개척과 브랜드 홍보를 위해 ‘Start-새싹마켓’ 팝업스토어를 연다. 오는 27일 서울 대학로 일대와 마로니에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2025년 초기창업패키지’ 선정 기업들이 직접 제품을 전시·판매하며 소비자와 만나는 자리다.
올해는 너브바이오사이언스(천연 추출물 기반 웰니스 솔루션)·누리모빌리티(스마트 대리운전 플랫폼)·애드벤처(생분해 조절이 가능한 친환경 고분자 소재)가 참여해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현장을 찾은 방문객은 기업 관계자의 설명을 들으며 제품을 체험할 수 있고, 마음에 드는 제품은 즉시 구매도 가능하다. 또한 참가 기업의 SNS를 팔로우하거나 앱을 내려받으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이번 ‘Start-새싹마켓’은 부산창경과 청년과미래재단이 함께 준비한 두 번째 행사다. 지난해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날 페스티벌과 연계해 첫선을 보였으며 당시 이틀간 약 4700명이 방문해 전체 부스 중 방문객 만족도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부산창경은 올해도 이러한 성과를 이어가겠다는 구상이다.
정일영 부산창경 매니저는 “유망 초기 창업기업의 혁신 아이디어를 더 많은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 이번 팝업을 마련했다”며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를 통해 창업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가까이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초기창업패키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부산창경이 주관하는 창업 지원 사업으로, 3년 미만 초기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자금과 특화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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