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시장의 화두인 '개인화 학습'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혁신적인 학력 인증 평가가 시행된다.
수학 교육 전문 기관 한국수학급수평가원(Korea Mathematics Grade Evaluation Institute)은 전국 단위 학업성취도 진단, 특허 기반의 정밀 분석, 1:1 맞춤 학습지 처방을 하나로 묶은 '전국학력인증 급수평가(이하 KMG)'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KMG는 학생 개개인의 학업 상태를 입체적으로 분석하고 최적의 학습 경로를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KMG 솔루션은 총 3단계로 이뤄진다. 1단계는 전국 단위 객관적 '진단'부터 시작된다. 매년 2회 실시되는 KMG는 전국 학생들과의 비교 평가를 통해 개인의 현재 학업 성취 수준과 객관적인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게 해준다. 2단계는 특허 기술 기반의 정밀 '분석'은 KMG의 핵심 경쟁력이다. 한국수학급수평가원은 특허청에 등록된 독자 기술('가변되는 메타정보를 활용한 시험결과 분석평가 방법', 제 10-1023540호)을 활용한다. 이를 통해 ▲계산력, 이해력, 추론력, 문제해결력과 같은 4대 수학적 사고 능력과 ▲단원별 성취도, ▲문항 난이도별 성취도를 교차 분석하여, 학생의 취약점을 다각도에서 정밀하게 진단하는 심층 분석 리포트를 제공한다.
마지막 3단계는 1:1 맞춤 '처방'은 분석 결과를 실제 학습 성과로 연결한다. 분석 리포트를 기반으로 모든 학생에게 각각 개별적으로 제작되는 '개인별 맞춤형 학습지'가 제공된다. 해당 학습지는 틀린 문항과 동일한 메커니즘의 '유사문제 클리닉'과 정답 문항의 개념을 확장하는 '심화문제 클리닉'으로 구성되어, 데이터 기반의 효율적인 후속 학습을 가능하게 한다.
한국수학급수평가원 관계자는 "KMG는 표준화된 평가를 넘어,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최적화된 학습 로드맵을 제공하는 진정한 의미의 개인화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개발되었다"라며, "데이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며 국내 교육 시장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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