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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잔씩 습관처럼 마시는데"…기억력까지 좋아진다는 '이 음료' 뭐길래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클립아트코리아




커피 속 카페인이 노년층의 인지 기능 저하 위험을 줄이고 기억력과 주의력을 높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인간 영양 및 식이요법 저널(Journal of Human Nutrition and Dietetics)’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중국 산시의대 연구진은 미국 노인들을 대상으로 카페인 섭취와 인지 기능 사이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연구진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미국 건강영양조사(NHANES)에 참여한 60세 이상 성인 2461명의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했다.



참가자들은 화상 인터뷰를 통해 최근 24시간 동안 섭취한 카페인 양을 보고했으며 인지 기능은 △언어 기억력을 평가하는 CERAD 단어 학습 검사 △언어 유창성과 실행 기능을 측정하는 동물 유창성 검사 △처리 속도와 주의력을 확인하는 숫자 기호 치환 검사 등으로 평가됐다. 이 점수를 종합했을 때 낮은 점수는 인지 기능 저하를 의미한다.

연구 결과, 카페인 섭취량이 많을수록 인지 기능이 더 잘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카페인 섭취량이 80mg(커피 한 잔 분량) 늘어날 때마다 인지 기능 저하 위험은 12% 감소했다. 또 카페인을 가장 많이 섭취한 그룹은 가장 적게 섭취한 그룹보다 인지 기능 저하 위험이 43% 낮았다.

특히 연구진은 카페인 섭취량이 많을수록 기억력과 주의력이 뚜렷하게 개선되는 경향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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