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이 본사 건물에서 장애인 예술단 심(心)포니 앙상블의 음악회를 개최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장애인 문화 예술 활성화와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26일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점심 시간에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본사 임직원과 방문객들이 함께 참여했다.
예술단 이름인 심포니 앙상블은 ‘장애 예술인의 마음을 조화롭게 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중증 장애를 극복하고 재능과 능력을 갖춘 음악 단원과 미술 단원 등 총 17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무대에서 송우섭, 엄정현, 신예찬, 최창현 연주자가 모차르트의 ‘작은 밤의 음악’, 정유진, 이근혜, 안소연 등의 연주자가 ‘사랑으로’를 연주해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심포니 앙상블과의 협력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공연에 이어 장애인 예술인들의 무대를 널리 알리고 지속 가능한 활동을 지원할 것”이라며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문화 예술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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